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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이정후에겐 아쉬운 밤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관 방송사인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도 이정후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끝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정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전체 최장 기록이었던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막을 내렸다. 시즌 타율은 3할3푼8리에서 3할3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팀도 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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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이정후에게는 아쉬운 밤이었다"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팀 타선이 침묵하면서 이정후는 단 세 차례만 타석에 들어섰고 결국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안타가 없었다고 해서 내용까지 나빴던 것은 아니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는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니코 호너의 호수비에 막혔다. 7회에는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스즈키 세이야가 이를 잡아냈다.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잘 맞은 타구들이 수비에 걸렸다"고 평가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타석에 들어설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이정후는 대기 타석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던 중 라파엘 데버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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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로서는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 이틀 전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끝내기 만루 홈런에 힘입어 11-10 대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시즌 최고의 승리 다음 경기에서 자이언츠는 다시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갔다"며 "워싱턴전 극적인 승리의 기세는 휴식일과 함께 사라진 듯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팀이 기록한 4안타 가운데 3개를 엘드리지가 책임졌다. 엘드리지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타선 전체의 침묵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비록 연속 안타 행진은 18경기에서 멈췄지만, 이정후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타격 상위권을 유지하며 샌프란시스코 공격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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