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PK 오프사이드' 논란…네빌 "FIFA, 왜 화면 공개 안 하나"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4일, 오전 09:42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스위스-카타르전에서 '오심 논란'이 불거졌다. 스위스에 페널티킥이 선언된 장면이 오프사이드라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FIFA는 관련 화면을 제공하지 않아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스위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카타르와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스위스는 전반 17분 브릴 엥볼로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는데, 페널티킥 선언 장면이 석연치 않았다.

스위스의 레모 프로일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카타르의 마흐무드 아부나다 골키퍼에게 걸려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중계방송 리플레이 장면으로는 프로일러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이후에도 원심이 유지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SAOT)이 도입됐음에도 해당 장면이 중계방송에 송출되지 않았다.

경기 후 영국 ITV 해설위원인 게리 네빌(잉글랜드)은 "시청자와 우리 모두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하는데, FIFA는 이를 증명할 SAOT 화면을 보여주지 않는다"면서 "증거를 내부적으로 쥐고 보여주지 않는 건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언 라이트 역시 "이해할 수 없는 스캔들"이라고 했고, 리 딕슨은 "내 눈에 오프사이드로 보였고 골이 인정돼선 안 된다"고 했다.

스위스는 논란의 판정으로 선제골을 터뜨리고도 끝내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카타르 부알람 후히에게 헤더 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만족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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