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김진수,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1,3루에서 LG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박해민은 첫 번째 13시즌 연속 20도루 기록 달성. 2026.06.13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4/202606140954771741_6a2dff3d1718c.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 박해민이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3년 연속 20도루 대기록을 달성하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orange@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4/202606140954771741_6a2dff3d8a59e.jpe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해민(36)이 KBO 새 역사를 만들었다.
박해민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LG의 1회말 공격, 톱타자 홍창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박해민이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오스틴 타석에서 초구에 박해민은 쏜살처럼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시즌 20번째 도루.
이로써 박해민은 13시즌 연속으로 20도루를 달성했다. KBO 역대 최초 13시즌 연속 20도루 대기록. KBO 역사에서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박해민은 2014년 5월 4일 대구 NC전에서 첫 도루를 성공했고, 매 시즌 꾸준히 20도루 이상을 기록해왔다. 종전 KBO 기록은 정근우가 2016년 한화 소속으로 달성한 11시즌 연속(2006~2016시즌) 20도루였다. 박해민은 지난해 12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하며 이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올해 자신의 기록을 늘려갔다.
박해민은 2015~2018년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다.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5시즌 연속 30도루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3시즌 연속 4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480도루를 기록 중인 박해민은 통산 도루 부문에서 전준호(549도루), 이종범(510도루), 이대형(505도루)에 이어 역대 4번째 500도루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올 시즌 막판에 또 하나의 이정표도 기대된다.
![[OSEN=지형준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김진수,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1,3루에서 LG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박해민은 첫 번째 13시즌 연속 20도루 기록 달성. 2026.06.13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4/202606140954771741_6a2dff3de8133.jpeg)
경기 후 박해민은 대기록 달성 소감으로 “KBO 최초 기록에 이름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작년에 12년 연속 기록을 세웠는데, 내 기록을 뛰어넘는 거는 처음이다. 내 기록을 뛰어넘어서 최초 기록을 세운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해민은 3경기 연속 도루를 기록하면서 대기록을 세웠다. 최근 도루에 적극적이다. 그는 “타격감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1루에 많이 나가니까 뛸 기회가 많이 생기고, 기회가 생기면 뛰려고 하니까, 타격감과 도루의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루는 팀 동료의 희생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 주자가 도루할 타이밍에 타자가 타격을 하지 않고 기다려주기도 한다. 박해민은 “최대한 빠른 카운트에 뛰려고 한다. 우리 LG 선수들은 야구를 풀어나갈 줄 아는 선수들이 많아서, 도루를 뛰면 안 치는 선수들이 많다. 최대한 볼카운트가 타자에 불리해지기 전에 빠른 카운트에서 뛰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OSEN=지형준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김진수,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1,3루에서 LG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박해민은 첫 번째 13시즌 연속 20도루 기록 달성. 2026.06.13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4/202606140954771741_6a2dff3e5df13.jpg)
중견수 수비에서 많은 거리를 뛰어다니고, 도루도 자주 뛴다. 30대 중반을 넘어선 베테랑으로서 체력 관리 비결을 묻자, 박해민은 “잘 먹고 잘 쉬려고 하고 있다. 건강한 몸을 낳아주신 부모님 덕분인 것 같고 또 와이프가 내조를 잘 해 주기 때문에 그만큼 체력적으로 비축을 할 수 있다. 집에서 최대한 편하게 있을 수 있게 해주다 보니까, 더운 여름에도 크게 영향을 안 받고, 덜 받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13년 연속 20도루 신기록. 앞으로 자신과의 싸움이다. 몇 년 연속 기록까지 욕심을 갖고 있을까. 박해민은 “일단은 FA 계약 기간까지 14년, 15년, 16년 연속은 하고 싶다. 갈 수 있을 때까지 가보고 싶다. 정말 깰 수 없는 기록이 될 수 있게끔 만들어 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OSEN=지형준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김진수,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1,3루에서 LG 박해민이 오스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태그업, 3루에서 롯데 손호영에 앞서 세이프되고 있다. 2026.06.13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4/202606140954771741_6a2dff3ebc1b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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