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5위 추락’ 한화, 왜 문현빈-심우준 제외한 파격 라인업 꾸렸나 “찬스 오면 쓸 생각” [오!쎈 고척]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4일, 오후 01:30

한화 이글스 문현빈.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현빈과 심우준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문)현빈이는 그동안 계속 경기에 나가면서 피로도가 쌓였다”며 문현빈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경기 2연패를 당해 5위로 주저앉은 한화는 김태연(1루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유민(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이도윤(2루수) 허인서(포수) 박정현(유격수) 이원석(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왕옌청이다. 

문현빈은 올 시즌 61경기 타율 2할8푼8리(240타수 69안타) 9홈런 44타점 41득점 3도루 OPS .881을 기록중이다. 한화 간판타자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경문 감독은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 찬스가 오면 쓸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유민이가 먼저 나가는데 상대가 왼손투수니까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 /OSEN DB

주전 유격수 심우준 역시 이날 휴식을 취한다. 김경문 감독은 “(심)우준이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60경기를 넘게 했는데 주전 선수들은 피곤하다. 오늘은 또 2시 경기니까 기다렸다가 좋은 타이밍이 되면 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박준영은 지난 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 6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24이닝)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도 투구수는 여유가 있었지만 이전에 길게 가다 홈런을 맞은 적이 있어서 교체를 했다. 하지만 상대 에이스에게 전혀 뒤지지 않고 너무 잘 던졌다”면서 “당연히 선발투수로 계속 기회를 줄 것이다. 그렇게 던지는데 누가 빼겠나”라며 박준영에게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기회를 주겠다고 설명했다.

한화 이글스 심우준.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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