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FA' 박찬호의 친정 KIA 저격, 3안타 3득점 종횡무진...두산 5연속 위닝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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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5일, 오전 12:20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두산 베어스 박찬호/ foto0307@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두산 베어스가 박찬호의 대활약으로 5연속 위닝시리즈를 펼쳤다.

두산은 14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33승 31패 2무로 5위로 올라섰다. 32승 31패 1무를 기록한 한화를 6위로 밀어냈다. 5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이다. 

두산은 곽빈이 선발 등판했다. 정수빈(중견수) 카메론(우익수) 손아섭(좌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오명진(2루수)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윤준호(포수) 강승호(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김태형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따. 박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도영(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김선빈(2루수) 변우혁(1루수) 김규성(유격수) 김태군(포수) 박민(3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두산이 초반 기세를 올렸다. 1회초 정수빈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카메론과 손아섭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양의지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앞서갔다. 

KIA도 1회말 곧바로 추격했는데 1사 후 김호령이 곽빈을 두들기며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개인 한 시즌 최다 9호포를 기록했다. 1점 차가 됐다. 그러나 2회초 두산은 박찬호가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쳤다. 안재석의 유격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윤준호가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1로 달아났다.

소강상태이던 경기는 경기 후반 두산이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부가 갈렸다. 7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안재석이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윤준호의 볼넷과 강승호의 사구로 무사 만루가 됐다. 조수행이 삼진을 당했지만 1사 만루에서 카메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1로 달아났다. 

8회초에도 박찬호가 2사 후 중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안재석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다. 윤준호 타석 때 이형범의 폭투가 나왔는데 2루 주자 박찬호가 홈까지 쇄도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윤준호의 중전 적시타까지 나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도 1점을 더 추가하면서 두산은 5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96구 4피안타 3사구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5승 째를 챙겼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 박찬호는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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