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의 일도 예상 범위 내" 日 모리야스 감독, 네덜란드와 2-2 "두 번이나 리드 내주고도 포기 없었다" 선수 칭찬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5일, 오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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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58)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두 번이나 리드를 내주고도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나섰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후반 6분 버질 반 다이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12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일본이지만 후반 19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다시 실점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43분 오가와 고키의 코너킥을 가마다 다이치가 동점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끝내 균형을 맞췄다. 벼랑 끝에서 탈출한 일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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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후 "경기를 이기지 못한 것은 분명 아쉽다"면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먼저 토로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두 번이나 리드를 허용하는 상황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팀이 하나로 뭉쳐서 터프하고 끈질기게 마지막까지 싸워내는 것을 그라운드 위에서 직접 증명해 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승점 1점을 따낸 것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대단히 좋은 결과"라며 "팀으로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완벽하게 공유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주장 엔도 와타루의 부상 낙마 등 대회를 앞두고 크고 작은 악재가 있었다. 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흔들림이 없이 자신의 선수들이 전술적 준비를 완벽하게 이행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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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은 "참을성 있게 끈질기게 수비를 해냈고, 점차 어그레시브하게 공격에 나서는 횟수도 늘려갔다"며 "우리가 노리고 있던 부분, 철저하게 준비했던 전술들을 선수들이 훌륭하게 실행해 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축구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난다. 하지만 '예상 밖의 일도 예상 범위 내에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장 위의 돌발적인 사고나 변수도 잘 극복하자고 다짐했다"며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정말 침착하고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했다"고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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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모리야스 감독은 "다음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팀이 하나 되어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라며 남은 대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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