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첫 경기 앞두고 비행 지연에 발 동동.. 우루과이, 비엘사 감독 기자회견도 지연 "FIFA 때문"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5일, 오전 08:49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마르셀로 비엘사(71)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항공편 문제로 멕시코에 발이 묶이는 사태를 경험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우루과이 대표팀이 멕시코 훈련 캠프에서 결전지인 미국으로 이동하려다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고 전했다. 

결국 우루과이는 16일 오전 7시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H조 조별리그 1차전은 경기 시작 24시간 전이 돼서야 미국에 도착하게 될 상황에 놓인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우루과이 대표팀은 멕시코 칸쿤에서 원래 탑승할 예정이었던 항공기의 '서류 및 행정적 문제'로 인해 미국 입국을 허가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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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당한 문제로 인해 우루과이 선수단은 대체 항공편이 마련될 때까지 몇 시간 동안이나 멕시코의 호텔에 갇혀 꼼짝도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우루과이 선수단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라는 가장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할 선수단의 루틴이 완전히 꼬여버린 셈이다. 

이에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 AUF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문제로 인해 멕시코에서의 출발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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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들은 AUF 대변인에게 이번 지연 사태가 FIFA의 잘못인지 묻자, "그렇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FIFA는 이번 사태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지연은 우루과이의 공식 일정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당초 비엘사 감독과 핵심 수비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는 마이애미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 45분에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오후 8시로 급히 일정이 조정됐다. 

[사진] 우루과이축구협회 SNS

만약 항공편 문제가 더 길어져 공식 기자회견에 아예 불참하게 될 경우, FIFA의 규정에 따라 징계를 받을 수도 있었다. 다행히 소셜 미디어(SNS)에 우루과이 선수단이 새로운 항공기에 탑승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결전지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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