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퍼펙트 게임 깨더니…"축구? 메시·호날두 밖에 모른다" 베츠 발언 화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6일, 오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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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퍼펙트게임 도전을 무산시킨 무키 베츠가 이번에는 뜻밖의 고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가운데 한 명이지만 축구에 대해서는 "메시와 호날두 말고는 잘 모른다"고 털어놓았다.

일본 스포츠 매체 '히가시 스포웹'은 지난 15일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유명한 베츠에게도 의외의 약점이 있었다. 바로 축구"라고 보도했다.

베츠는 최근 유명 야구 인플루언서 채널 '배트 보이스 베이스볼(Bat Boys Baseball)'과의 인터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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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팀 동료 미겔 로하스와는 정반대의 반응이었다.

로하스는 "축구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월드컵이 열리면 늘 가슴이 뛴다"면서 "어릴 때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를 보며 자랐다.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반면 베츠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축구는 보지 않는다.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경기가 너무 이른 시간에 열리고 직접 해본 적도 없어서 잘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했다. 베츠는 "메시, 호날두 정도는 안다. 그 이후는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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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의 고백이 더욱 화제를 모은 이유는 최근 그가 야구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베츠는 지난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2사 후 체이스 메이드로스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 실책으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퍼펙트게임 도전이 무산됐고, 미국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야구에서는 최고의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인정받는 베츠지만 축구만큼은 낯선 영역이었다.

'히가시 스포웹'은 "농구, 골프, 볼링, 피클볼은 물론 기타 연주와 유튜브 콘텐츠 제작, 성우 활동까지 경험한 베츠에게도 축구는 예외였다"며 "월드컵 기간 동안 주변의 축구 이야기에 쉽게 동참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김혜성 등 아시아 선수들이 다수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북중미 월드컵 열기와 함께 또 다른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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