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팅 27개 때리고 침묵…첫 출전 카보베르데와 0-0 무승부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6일, 오전 03:25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스페인이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은 카보베르데를 상대로 침묵, 무승부에 그쳤다.
스페인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FIFA 랭킹 2위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 우승팀 스페인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는데, 골 결정력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은 이날 로드리, 페드리 등을 선발로 내세우고 후반에 라민 야말 등을 출전시키며며 공 점유율 74%를 기록하고 27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해 단 1개의 골도 연결하지 못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카보베르데는 첫 경기에서 만 40세 골키퍼 보지냐의 선방을 앞세워 '거함' 스페인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첫 승점을 획득했다.
경기 시작부터 스페인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스페인은 짧은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높이면서 카보베르데를 압도했다.
하지만 카보베르데의 수비는 단단했다. 카보베르데는 자신들의 골문 앞에서 끈끈한 수비를 펼치면서 스페인에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주지 않았다.
여기에 40세에 처음으로 월드컵을 밟은 보지냐 골키퍼의 선방도 이어졌다. 보지냐 골키퍼는 전반 막판 마르크 쿠쿠렐라의 헤더 슈팅을 막아내며 골을 내주지 않았다.
공격이 풀리지 않은 스페인은 후반 26분 스페인의 희망 야말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카보베르데 수비는 쉽게 뚫리지 않았다.
답답해진 스페인은 다니 올모와 니코 윌리엄스까지 넣으면서 골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번번이 상대 수비와 골키퍼에게 막혀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첫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긴 스페인은 오는 2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카보베르데는 같은 날 우루과이와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