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이집트와 1-1 무승부…상대 자책골에 안도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6일, 오전 06:47
벨기에가 한 수 아래로 여겨진 이집트와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벨기에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벨기에는 예상과 달리 경기 시작 19분 만에이집트의 에맘 아슈르에게 선제 실점했다.
아슈르는 모하메드 살라의 어시스트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벨기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는 이후 동점을 위해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 31분 유리 틸레만스가 박스 중앙에서 시도한 헤더가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전반 38분과 39분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슈팅이 연달아 막혔다.
이집트도 번뜩이는 플레이로 벨기에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3분 모스타파 지코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벨기에 골키퍼 티보 크르투아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벨기에는 후반 들어 더욱 이집트를 몰아붙였다.
후반 7분 벨기에의 제레미 도쿠가 만든 프리킥 찬스에서 케빈 더브라위너가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이집트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한 벨기에는 후반 11분 선수 두 명을 교체했고, 후반 21분엔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그리고 마침내 벨기에의 동점골이 터졌다.
벨기에는 이집트 진영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중앙으로 침투한 루카쿠가 슬라이딩 슈팅을 시도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공이 이집트 모하메드 하니의 발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이 됐다.
동점을 만든 벨기에는 역전을 위해 이집트 진영을 계속 공략했지만 추가골을 내는 데 실패했다.
벨기에는 오는 22일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이집트는 같은 날 뉴질랜드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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