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효슈팅 7개 모두 막았다!’ 철벽 보지냐, 스페인전 최고평점…MOM 선정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6일, 오전 06:4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철벽’ 보지냐 골키퍼(41)의 맹활약에 스페인이 눈물을 흘렸다. 

FIFA 랭킹 67위 카보베르데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H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2위 스페인과 0-0으로 비겼다.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스페인은 무려 74% 점유율을 갖고 슈팅수에서 27-6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그럼에도 매번 보지냐의 선방쇼에 막혀 한 점도 얻지 못했다. 스페인이 때린 7회의 유효슈팅을 모두 보지냐가 신들린 선방으로 막았다. 스페인은 빅찬스 미스도 2회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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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미켈 오야르사발, 페란 토레스 스리톱이 나섰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다급해진 스페인은 후반전 부상에서 갓 복귀한 ‘천재’ 라민 야말까지 조기에 투입했다. 야말이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지만 보지냐의 벽을 뚫지 못했다. 

이날 보지냐는 골키퍼로서 이례적인 볼터치 65회, 패스 42회, 패스성공률 69%를 기록했다. 특히 빅찬스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카보베르데를 살렸다. 

‘사커웨이’는 보지냐에게 최고평점 8.8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모든 매체에서 보지냐를 최고선수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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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6월 3일에 출생한 보지냐는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령 선수로 등록됐다. 189cm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그는 2007년 프로에 데뷔했다. 20년 넘게 프로로 뛰는 그는 현재 포르투갈 2부리그 GD 샤베스에서 뛰고 있다. 

10년 넘게 카보베르데 대표팀 골문을 지킨 보지냐는 이번 월드컵에서 확실하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무려 4회 출전한 카보베르데의 레전드다. 

스페인과 비긴 뒤 보지냐는 뜨거운 눈물을 훔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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