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사이클연맹 "한국, 아시아 사이클 발전 중심 역할 기대"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6일, 오전 07:29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왼쪽)과 아마짓 싱 길 아시아사이클연맹(ACC) 회장.(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아마짓 싱 길 아시아사이클연맹(ACC) 회장이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에게 아시아 사이클 발전 기여에 대한 친필 감사패를 전달했다.

15일 대한사이클연맹에 따르면 뚜르드 경남 마지막 5구간이 열린 창원을 찾은 아마짓 싱 길 회장은 "뚜르드 경남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은 국제대회 개최뿐 아니라 아시아 개도국 사이클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마짓 회장은 14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광명스피돔을 방문해 한국 경륜 운영 시스템과 인프라를 직접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그는 말레이시아의 세계적인 트랙 사이클 선수 아지즈울하스니 아왕을 언급하며 프로와 아마추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왕은 올림픽 경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한 세계 정상급 선수로, 아시아 사이클 발전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한국 역시 프로경륜과 아마추어 사이클의 협력 구조를 강화한다면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우수한 경기장과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트랙 사이클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종합 우승은 팀 우쿄 소속 이탈리아의 다티 토마소가 차지했다. 다티 토마소는 총 5개 스테이지 합산 기록 11시간 45분 24초로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단체종합 우승은 리닝스타가 차지했으며, 베스트 영 라이더(23세 이하) 부문에서는 LX사이클링팀 임종원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사이클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상현 회장은 "경남은 자전거의 고장 창원을 중심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올림픽 벨로드롬 리모델링이 완료돼 국제규격 아마추어 경기장 인프라가 확보된다면 한국 사이클은 다시 세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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