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G 연속 안타 비밀 밝혀졌나…美도 주목한 이정후의 'KBO식 루틴'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6일,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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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끝났지만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미국 현지에서는 최근 맹타의 비결로 이정후의 새로운 'KBO식 루틴'에 주목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주관 방송사인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의 새로운 KBO식 온덱 루틴이 최근 활약의 비결일 수 있을까"라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메이저리그 최장인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기록이 멈췄다고 해서 상승세까지 꺾인 것은 아니다.

현재 이정후는 타율 3할3푼1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5월말부터 타율 5할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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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이정후의 최근 변화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는 최근 타석에 들어서기 전 온덱 서클에서 KBO리그 시절 자주 사용하던 준비 동작을 다시 활용하고 있다. 한국 야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모습이지만 미국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이 루틴이 실제로 이정후가 공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과학적 증거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이정후가 지금처럼 계속 안타를 생산해주기만을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는 없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변화 이후의 흐름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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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정후는 부상 복귀 이후 완전히 다른 타자로 변신했다. 최근 1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3할3푼1리, 3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현지 매체들은 최근 활약을 바탕으로 이정후를 올스타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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