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에게 사과해라!” 에이스 무릎부상에 화가 난 日팬들, 덤프리스 SNS에서 댓글 테러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6일, 오전 10:07

[OSEN=서정환 기자] 구보 다케후사(25, 레알 소시에다드)의 부상에 일본 팬들이 화났다. 

일본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F조 1차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가마다 다이치의 동점골에 힘입어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네덜란드전에서 에이스 구보가 다쳤다. 일본은 후반 27분 덴젤 덤프리스와 충돌한 구보가 왼쪽 무릎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더이상 뛰지 못했다. 스스로 운동장 바깥으로 걸어나온 구보는 휠체어를 타고 복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은 21일 튀니지와 2차전을 갖는다. 튀니지는 스웨덴과 1차전서 1-5로 대패한 뒤 사브리 라무치 감독이 경질된 상황이다. 구보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최악의 경우 구보는 튀니지전 뛸 수 없다. 

경기 후 화가 난 일본팬들이 덤프리스의 SNS에 달려가 댓글로 테러를 하고 있다. 일본팬들은 “구보에게 사과하라”면서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일본팬들은 “모든 일본팬들이 덤프리스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덤프리스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일본팬들을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면서 반박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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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파 핵심멤버 미토마 가오루, 미나미노 타쿠미가 줄부상을 당해 낙마했다. 설상가상 첫 경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주장 엔도 와타루마저 이탈했다. 충격을 받은 엔도는 아예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여기에 구보의 부상까지 터졌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구보가 결장한다면 도안 리츠가 오른쪽 윙어를 맡고 이토 준야가 오른쪽 윙백을 보는 대체전술도 있다. 구보가 뛴다면 좋겠지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아쉬워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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