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컵스 크로우-암스트롱, '리버스 사이클링 히트'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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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6월 16일, 오후 02:3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강타자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올해 첫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크로우-암스트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내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프로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크로우-암스트롱은 올 시즌 리그 첫 1호 기록도 함께 세웠다.
이날 1번 타자로 나서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친 크로우-암스트롱은 3회말 3루타, 5회말 3루타 7회말 단타를 기록했다.
첫 세 안타는 콜로라도 선발 투수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때렸고, 마지막 안타는 불펜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레에게 뽑아냈다.
아울러 그는 홈런-3루타-2루타-단타 순으로 안타를 날리는 '리버스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이는 디비전 시대가 열린 1969년 이후 4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사이클링 히트는 지난해 7월 미네소타 트윈스의 바이런 벅스턴 이후 리그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컵스 선수로는 지난해 3월 카슨 켈리 이후 처음이다.
크로우-암스트롱은 구단 역사상 1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 선수가 됐고, 1966년 랜디 헌들리 이후 최연소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런 활약을 펼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라는 걸 안다"며 "팬들이 기립 박수는 정말 멋졌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크로우-암스트롱의 활약 속에 컵스는 콜로라도를 5-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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