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자 배구 사령탑 이도희, AVC 올해의 지도자상 후보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6일, 오후 03:36

AVC 올해의 지도자상 후보에 오른 이도희 감독(오른쪽). (AVC 홈페이지 캡처)

이란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끄는 이도희 감독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올해의 지도자상 후보에 올랐다.

이도희 감독은 16일(한국시간) AVC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AVC 갈라 어워드' 감독 부문에서 최종 3인 후보로 선정됐다.

이 감독은 이란 남자 대표팀의 로베르토 피아자(이탈리아), 일본 여자 대표팀의 페르하트 아크바시(튀르키예)와 경합을 벌인다.

AVC는 내부 위원회 투표 70%, 홈페이지 팬 투표 30%의 비중으로 올해의 감독 수상자를 정한다. 투표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여자배구 '레전드 세터'로 통하는 이 감독은 2021년까지 V리그 현대건설을 이끌었고, 2024년부터 이란으로 건너가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이란 여자배구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1년 지낸 뒤 2025년부터 성인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특히 이 감독은 지난 2월 이란 현지에 체류하던 중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탈출을 감행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이후에도 제3국에서 대표팀 지휘를 이어갔고, 이란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 선수권 우승, 최근 한국 대표팀이 우승한 AVC컵에선 7위에 올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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