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박민지.(사진=NH투자증권 제공)
이번 순금 트로피에는 NH투자증권의 브랜드 철학과 선수의 위대한 발자취를 융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트로피 전면에는 회사의 새로운 브랜드 마크인 ‘N2’ 로고가 활용됐다. 특히 1969년 창립된 회사의 깊은 역사를 상징하기 위해, 로고 구조물이 최하단에서 최상단까지 정확히 69도 각도로 틀어지며 솟아오르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가장 혁신적인 특징은 미래의 신기록 전개를 염두에 둔 가변형 ‘지속 가능한 빌드업 구조’라는 점이다. 1승부터 20승까지의 우승 대회명이 차곡차곡 쌓여 올라가는 형상으로 제작된 이 트로피는, 향후 박민지가 KLPGA 단독 최다승(21승) 등 새로운 신기록을 경신할 때마다 트로피 상단에 우승 마크를 무한히 결합하도록 설계됐다.
윤병운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박민지 선수가 필드 위에서 보여준 불굴의 투지와 노력은 임직원과 골프팬들에게 커다란 감동이었다”며 “단순한 성적을 넘어 인간적인 신뢰로 맺어진 10년의 인연이기에 이번 20승이 더욱 자랑스럽다. 앞으로 단독 최다승을 넘어 전무후무한 신화를 써 내려가도록 파트너로써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곘다”고 전했다.
황금 트로피를 전달받은 박민지는 감회에 젖어 눈시울을 붉혔다. 박민지는 “19승 이후 2년 가까운 슬럼프를 겪으며 골프를 그만둘까 고민할 정도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세상 모두가 의심할 때도 성적표가 아닌 ‘사람 박민지’를 믿고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준 NH투자증권이 없었다면 20승이라는 기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다가오는 대회에서 반드시 KLPGA 투어 단독 최다승인 21승 신기록을 달성해 이 트로피 상단에 새로운 N2 마크를 계속 쌓아 올리겠다”고 화답했다.
NH투자증권은 무명에 가깝던 아마추어 시절 박민지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후원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0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선수의 부진 속에서도 신뢰를 거두지 않고 박민지를 성장시킨 이번 사례는 스포츠 마케팅의 모범적인 귀감으로 평가받는다.
박민지가 우승한 모든 대회명이 각인된 순금 트로피.(사진=NH투자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