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스피드 막아야 산다" 멕시코 기자의 한국전 분석... "2-0 2-1 멕시코 승!" [오!쎈사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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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6일, 오후 04:04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이강인과 손흥민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

[OSEN=사포판(멕시코), 우충원 기자] 멕시코 현지에서도 한국전을 이번 조별리그 최대 승부처로 꼽고 있다. 특히 개최국의 압도적인 응원과 홈 분위기를 가장 큰 무기로 내세우면서도 수비진 공백에 대한 우려도 감추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체코를 2-1로 꺾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멕시코는 나란히 승점 3을 확보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사실상 조 1위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멕시코 현지 언론도 한국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있다. Televisa 루이스 라미레스는 "한국은 분명 까다로운 상대"라면서도 "멕시코는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멕시코 대표팀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장을 가득 메울 팬들의 응원"이라며 "우리는 멕시코 선수들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응원할 것이다. 경기장 분위기는 분명 멕시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멕시코는 한국전을 앞두고 학교 휴교령까지 발표하며 응원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장 대부분이 멕시코 팬들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은 사실상 완벽한 원정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루이스 라미레스는 응원만으로 승부가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구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격진의 결정력"이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도 멕시코는 파이널서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기회를 골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멕시코의 약점에 대해 그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입장에서는 핵심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를 활용할 수 없는 것이 큰 문제"라며 "몬테스는 남아공전 퇴장으로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수비 조직력 측면에서는 분명 손실"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한국은 공격 전환 속도가 굉장히 빠른 팀"이라며 "특히 최종 공격 지역으로 진입할 때 보여주는 스피드와 움직임은 멕시코가 반드시 막아야 할 요소"라고 설명했다.

체코전에서 보여준 한국의 역습 전개와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오현규 등이 만들어낼 수 있는 속도전을 경계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승부 전망은 멕시코 우세였다. 라미레스는 "개인적으로는 멕시코가 2-1 또는 2-0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3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전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오현규, 이강인이 사이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13 /sunday@osen.co.kr득점 후보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라울 히메네스가 다시 한 번 골을 넣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훌리안 키뇨네스도 위협적이다. 만약 알렉시스 베가가 출전한다면 베가 역시 득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선수들은 모두 과달라하라 경기장을 잘 알고 있다. 특히 베가는 이곳에서 오랫동안 뛰었고 키뇨네스 역시 익숙한 환경에서 경기하게 된다"며 홈 이점이 경기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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