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만나는 이범호 "올해 운을 모두 이번주에 써야 한다"...김도영 DH 접고 3루수, 김민규 리드오프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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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6일, 오후 04:37

KIA 김도영./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올해 운 모두 이번주에 써야한다".

KIA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이번주 1~2위 팀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이기는 경기와 지는 경기를 구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광주에서 LG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갖고 주말에는 수원으로 이동해 2위 KT위즈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지난주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당해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 위기감이 팽배하다. 

16일 광주 LG전을 앞두고 "두 팀 모두 투수, 공격, 수비  모두 페이스가 가장 좋다. 올해 운을 이번주에 다 가져다 써야한다. 이기는 경기는 어떻게든 이기겠다. 패색이 짙으면 확실하게 구분하겠다. 한 두 점 따라붙을 것 같더라도 필승조 붙이지 않겠다. 리드할 때 모두 써서 이기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 

6연전 첫 경기인 이날은 김민규(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변우혁(1루수) 박민(유격수) 김태군(포수) 박재현(우익수)을 선발라인업에 포진했다. 하체관리를 위해 지명타자로 나섰던 김도영이 다시 3루수로 나섰다. 루키 김민규와 타격부진에 빠진 박재현을 각각 1번과 9번에 배치했다.

KIA 김민규./OSEN DBKIA에 강한 라클란 웰스를 상대로 기동력으로 한 점씩 뽑겠다는 것이다. "재현이를 한번 뺄까 아니면 스타팅내서 이겨내게할까 고민했다. 빠른 선수를 내는게 낫다. 우리가 현재 점수 많이낼수 있는 공격력 아니다 .한 점 한 점 내야할 때 내야해서 재현이를 9번에 배치다, 수비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KIA는 올해 웰스를 상대로 2경기 12이닝 1득점에 그쳤다. "웰스는 아시아쿼터가 아니다. LG 에이스가 아닌가.  스피드도 빠르고 체인지업도 잘 던진다. 우리가 좋은 투수를 잘 깨는 편인데 웰스에는 약하다. 타격코치가 준비잘해서 나가보겠다고 했다. 우리가 갑자기 잘 칠 수 있다. 오늘이 그 날이 되기를 바란다. 웰스가 앞선 경기 좀 맞았더라"며 은근히 설욕을 기대했다. 

선발 시라카와의 호투도 기대했다. "첫 경기(광주 롯데전) 잘 던졌다. 두 번째 경기(대전 한화전)도 잘 버텼다. 한화 공격력이 2~3등 되는 팀인데 문현빈 3점 홈런을 맞고 잘 버텼다.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광주에서 잘 던졌는데 LG를 상대로 그날처럼만 던져주기를 빌겠다"고 주문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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