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좌' LG 김진성, KBO 리그 최고령 800경기 출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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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후 05:1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의 ‘헌신좌’ 김진성이 KBO리그 최고령 800경기 출장 및 통산 최다 홀드 타이 기록을 앞두고 있다.

김진성은 16일 현재 통산 799경기에 출장했다. 한 경기만 더 출장하면 역대 7번째 8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최근에는 우규민(KT)이 2024년 9월 5일 사직 롯데전에서 800경기 출장을 기록한 바 있다.

LG트윈스 '헌신좌' 김진성. 사진=연합뉴스
역대 최고령 800경기 출장이라는 뜻깊은 기록도 더해진다. 1985년 3월 7일생인 김진성이 이날 열리는 광주 KIA전에 출전한다면 41세 3개월 9일 나이로 8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종전 가득염(SK)이 2010년 9월 25일 문학 한화전에서 세운 40세 11개월 24일의 기록을 갈아치운다.

김진성은 2004 KBO 드래프트에서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 지명됐지만 오랜 시간 프로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3년 NC다이노스에서 감격의 1군 데뷔전을 가졌다. 그해 33경기를 뛰며 가능성을 입증한데 이어 2014시즌 58경기에 나서 25세이브를 거두는 등 대표 불펜 자원으로 거듭났다. 이후 2021년까지 매년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LG로 소속팀을 옮긴 후에도 꾸준함이 계속됐다. 그해 67경기를 뛰었고, 2023시즌에는 투수로 가장 많은 80경기를 소화하며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도 팀이 치른 65경기 중 33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다.

또 하나의 대기록도 앞두고 있다. KBO 리그 통산 최다 홀드다. 김진성은 통산 14시즌을 소화하며 173홀드를 기록해 이 부문 역대 2위를 달리고 있다. 안지만(전 삼성)이 보유한 통산 최다 177홀드 타이까지 4홀드만 남겨뒀다. 5개 홀드를 추가하면 타이를 넘어 통산 최다 홀드 단독 1위에도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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