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포수가 1군 복귀 이틀 만에 다시 2군행이라니, 김태형 감독 “타이밍이 전혀 맞지 않아” [오!쎈 인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6일, 오후 06:11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유강남의 반등을 주문했다. 

김태형 감독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유)강남이는 본인이 방망이를 신경 많이 쓰는데 송구가 더 문제다. 조급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박승욱(3루수) 손성빈(포수) 장두성(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15일 유강남, 이호준, 이서준이 말소됐고 이날 김동혁이 예비군 훈련 때문에 추가로 말소됐다. 박승욱, 한동희, 신윤후, 박건우가 새롭게 1군에 등록됐다. 선발투수는 김진욱이다. 

유강남은 KBO리그 통산 1358경기 타율 2할6푼4리(3872타수 1021안타) 126홈런 567타점 438득점 8도루 OPS .736을 기록한 베테랑 포수다. 2022년 11월 롯데와 맺은 4년 총액 80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유강남은 45경기 타율 2할3푼3리(103타수 24안타) 3홈런 7타점 8득점 OPS .635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지난 13일 1군에 콜업됐지만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이틀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 /OSEN DB

김태형 감독은 “(유)강남이가 지명타자를 치려면 그래도 타율 2할6~7푼은 쳐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공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 상대가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오는 것도 대처가 안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강남이는 경기를 나가면서 감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 김태형 감독은 “그런데 지금은 (손)성빈이가 주전이라고 봐야 한다. 그러다보니 조급해진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중간이 문제”라고 말한 김태형 감독은 “전체적으로 구속이 떨어진 것 같다. 그래도 페이스가 올라온 어린 투수들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 써보려고 한다”면서 “(최)준용이를 당겨쓰는 것도 고민은 했지만 자꾸 왔다갔다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그냥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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