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2~3경기 수비 출장이 힘들 전망이다.
정수빈은 지난 14일 광주 KIA전에서 3회 수비 도중 김호령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으려다가 손가락을 다쳤다. 곧바로 교체됐다.
16일 잠실구장, 김원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정수빈의 몸 상태에 대해 “오늘 테스트를 했는데, 타격에는 문제없고 던지는 거는 2~3일 정도 조절하면 문제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염좌라기 보다는 인대 말고 힘줄에 조금 손상이 있다고 한다. 다행히 인대 손상이 아니어서, 선수 본인이 느끼는 것은 테스트 했을 때 순간적으로 볼을 잡고 하는 것이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대타, 대주자 정도로 출장할 전망이다.
두산 외야는 조수행이 중견수로 출장하고, 트레이드 이적생 류승민이 좌익수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 기회를 받았다. 류승민은 지난 6일 박계범과 1대1 트레이드로 삼성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1경기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류승민의 첫 선발 출장을 두고 "수빈이한테 고마워해야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두산으로 트레이드로 와서 2군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1군에서 한 타석 들어갔었는데, 지금 타이밍에 본인이 그동안 해왔던 대로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 스타팅으로 내보냈다'고 말했다.
두산은 조수행(중견수) 카메론(우익수) 김민석(지명타자) 양의지(포수) 안재석(3루수) 박찬호(유격수) 박지훈(1루수) 류승민(좌익수) 이유찬(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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