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한용섭 기자] KT 위즈 안현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62일 만에 다시 1군 경기에 출장한다.
KT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한다.
KT는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중심타자 안현민이 드디어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 곧바로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안현민은 4월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2개월 동안 재활을 하고,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를 뛰고 1군에 복귀했다.
경기 전 만난 취재진을 만난 안현민은 복귀전을 앞두고 "아직 그라운드를 안 나가서 뭐라 말하기가...일단 나가면 좀 떨리고 할 것 같다 일단 2군과는 다른 환경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은 기간이 한 시즌이 끝나고 다시 한 시즌을 시작하는 것과 거의 같은 시간이라, 비시즌을 보내고 또 캠프를 하는 느낌을 받을 것 같고, 나 혼자 세 번째 시즌을 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복귀전부터 곧바로 우익수 수비를 나간다. 이강철 감독은 "주루 플레이를 80~90% 상태로 가능하다고 들었다. 선발로 나가서 5~6이닝 뛰고 대수비로 바꿔줄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장성우, 김민혁 등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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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은 KIA 김도영에 대해 고마운 말을 전했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던 김도영이 같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안현민에게 자신의 경험과 재활에 대해 조언을 해줬다.
안현민은 "김도영 선수한테 너무 고맙다. 사실 작년에 좋지 않았던 시즌을 되돌려서 본인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그런 부분을 떠올려서 어떻게 하면 더 좋다고 조언도 해줬고, 그러다 보니까 좀 많이 의지가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재활을 하면서 도영이 경기도 많이 챙겨 봤고, 도영이가 갖고 있는 정상적인 퍼포먼스가 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늦게 다친 입장으로 그나마 다행이지 않나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2개월 동안 재활 과정에서 KT 트레이닝 파트의 도움도 컸다. 안현민은 "두 달 동안 재활을 했는데 진짜 긴 시간이었고, 구단에서단장님을 비롯해 트레이닝 파트에서 신경을 너무 많이 써주셨다. 제가 할 수 있는 재활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잘 했다. 구단과 트레이닝 파트에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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