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팬분들이 워낙 큰 사랑을 보내주시지만 커피트럭은 또 처음이라 새로웠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한 열성 팬의 특별한 응원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로비에는 커피트럭 한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야구 인생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디아즈를 응원하기 위해 한 열성 팬이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
커피 트럭 곳곳에는 디아즈를 향한 응원 문구가 적혀 있었고, 음료 홀더마다 디아즈의 사진이 담긴 스티커가 부착돼 눈길을 끌었다. 훈련을 마친 삼성 선수들도 하나둘 커피 트럭 앞으로 모여 음료를 받아 들며 잠시 여유를 즐겼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SSG는 해치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6회말 1사 만루 우월 만루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1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6/202606161850779532_6a311d81124f7.jpg)
디아즈 역시 통역과 함께 커피 트럭을 준비한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삼성 팬분들이 항상 큰 사랑을 보내주시지만 커피트럭은 또 처음이라 새로웠다"면서 "이런 팬분들의 응원이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료들과 함께 잘 나눠 먹고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디아즈는 지난 14일 대구 SSG 랜더스전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10-8 승리를 이끌었다.
디아즈는 6-7로 뒤진 6회 1사 만루에서 SSG 베테랑 노경은을 상대로 우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KBO리그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이었다. 이날 디아즈는 홈런 포함 4안타 5타점 2득점을 올렸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SSG는 해치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6회말 1사 만루 우월 만루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6.1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6/202606161850779532_6a311d81a581c.jpg)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디아즈가 6회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터뜨렸다"며 "오늘은 디아즈의 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디아즈는 “만루 홈런은 야구를 하면서 꼭 한 번 쳐보고 싶었던 홈런이었다. 오늘 야구 인생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치며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가 터닝 포인트가 되면 좋겠다. 솔직히 홈런 몇 개를 치겠다는 목표는 없다. 시즌이 끝났을 때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