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LG, KIA 잡고 3연승…오스틴·김도영 나란히 시즌 20호포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6일, 오후 09:27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홈런 세리머니. 2026.5.8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의 시즌 20호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KIA 김도영도 시즌 20호 홈런을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는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IA에 8-2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LG는 42승24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한 지난달 21일 광주 경기부터 KIA 상대 5연승을 이어갔으며,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7승2패로 크게 앞섰다.

오스틴은 시즌 20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아울러 KBO리그 데뷔 시즌인 2023년부터 4시즌 연속 20홈런(역대 29번째)을 달성했다.

박동원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문보경과 문성주도 나란히 안타 2개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LG의 호주 출신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는 6이닝을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34승1무32패가 된 4위 KIA는 선두 LG와 격차가 8경기까지 벌어졌다.

KIA의 일본 출신 아시아쿼터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2패(1승)째를 기록했다.

LG는 1회초 오스틴의 선제 솔로포가 터지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KIA도 1회말 김호령의 홈런으로 응수했다. 김호령은 2015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2026.3.31 © 뉴스1 오대일 기자

균형은 2회초에 다시 깨졌다. 문성주의 안타와 송찬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박동원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LG는 3회초 무사 1, 3루에서 문성주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오스틴이 홈에 들어와 한 점을 보탰다.

두 팀은 6회 다시 홈런을 주고받았다. 박동원은 6회초 1점 아치를 그리자, 김도영이 6회말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LG는 7회초 오스틴과 문보경의 적시타, 송찬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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