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2G 연속 홈런 치면 뭐하나…한화 4연패 수렁, 또 추격만 하다 1점 차로 패했다 [오!쎈 창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7일, 오전 01:00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한화는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8회초 1사 2,3루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6.16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또 한 점 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32승32패1무로 승률 0.500이 됐다.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에게 충격의 싹쓸이패를 당했던 한화였다. 3경기 모두 점수 차가 2점을 넘지 않았다. 투수들은 제 몫을 했지만 안우진, 라울 알칸타라, 케니 로젠버그로 이어지는 강력한 키움 선발진을 만나 타선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2-3으로 진 14일 경기는 단 한 점 차였고, 동점과 역전의 기회가 있었다는 점에서 패배가 더욱 뼈아팠다. 0-1로 끌려가던 한화는 4회초 강백호의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고, 5회초 김태연의 2루타와 유민의 적시타를 엮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 2-3로 점수가 뒤집힌 뒤, 9회초 무사 1·3루의 찬스를 날렸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한화는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8회초 1사 2,3루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16 / foto0307@osen.co.kr

이날 NC를 상대로도 한화는 그런대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1회말 NC가 선취점을 올린 뒤 3회초 NC의 실책을 틈타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발 오웬 화이트가 4회말 4점을 내주고 무너지면서 점수가 4점 차로 벌어졌다. 적은 차이는 아니었지만 못 쫓아갈 점수도 아니었다. 화이트에 이어 올라온 장유호와 박준영, 황준서, 이민우도 실점 없이 NC를 묶으면서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지 않도록 붙잡았다.

그리고 8회초 강백호의 스리런으로 그 차이를 단숨에 좁혔다. NC의 세 번째 투수 김진호 상대 페라자가 볼넷, 문현빈이 좌전 2루타로 출루하면서 1사 2·3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강백호가 볼카운트 1-1에서 한가운데로 들어온 김진호의 3구 147km/h 직구를 타격,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강백호의 시즌 15호 홈런으로, 점수는 5-6 한 점 차.

투수가 전사민으로 바뀐 후 노시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태연과 허인서가 연속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다시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황영묵이 2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 9회초에도 전사민을 상대로 출루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내야 했다.

/thecatch@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