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두산은 최승용을,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2사 2루에서 KT 힐리어드가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아쉬워하는 두산 최승용. 2026.06.16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6/202606162155771979_6a3149f59e1c1.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KT 위즈에 역전패를 당했다.
두산 타선은 KT 보다 한 개 많은 11안타를 때렸으나, 2득점에 그쳤다. 선발 최승용이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허용한 홈런 한 방이 뼈아팠다.
두산은 1회 테이블세터가 연속 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4번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3회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 최승용이 하위타순 8~9번 한승택과 권동진에게 2루타와 단타를 허용했고, 톱타자 최원준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몰렸다.
최승용은 김현수를 빗맞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으며 아웃카운트와 1점을 바꿨다. 1사 2,3루에서 안현민도 3루수 땅볼로 아웃, 3루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땅볼 2개로 2아웃을 잡으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다면 무사 만루에서 2실점은 나쁘지 않은 결과다.
2사 2루에서 힐리어드와 승부, 공 3개가 모두 볼이 됐다. 4구째 힐리어드는 공 한 개를 지켜봤고, 스트라이크가 됐다.
3볼-1스트라이크에서 두산 배터리는 5구째 직구(143km)로 승부했다. 그러나 몸쪽에서 가운데로 약간 몰렸고, 힐리어드의 빠른 배트스피드에 걸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투런 홈런(시즌 14호). 1-4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두산은 최승용을,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2사 2루에서 KT 힐리어드가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최원준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6.06.16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6/202606162155771979_6a3149f60a85c.jpg)
1루는 비어 있었다. 타자가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아쉬운 정면 승부였다. 유인구 승부였더라면, 1루를 채우는 것이 주자가 쌓이는 부담이 있었을까. 최승용은 1회 힐리어드를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잡아냈고, 상대 성적 4타수 무안타였다. 좌투수-좌타자의 매치업에 자신감이 있었을 수는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힐리어드가 ABS존에 애를 먹고 있지만, 꼭 필요할 때는 큰 거 한 방을 쳐준다”고 언급했다.
후속 타자는 지명타자 장성우 타석이었다. 장성우는 2회 첫 타석에서 최승용의 투구에 손등을 맞고 병원 검진을 받으러 이동했다. 최승용은 장성우 대신 교체 출장한 김민혁을 2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결과론이지만 홈런 13개를 친 힐리어드와 정면 승부는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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