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최규한 기자]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김민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 만루 상황 롯데 전민재에게 좌월 만루포를 내준 SSG 투수 이로운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6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6/202606162243772598_6a31534a759a0.jpg)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불펜투수 이로운(22)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월 들어 만루 홈런만 3방 허용했다.
이로운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SSG가 2-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신인 선발투수 김민준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이로운은 첫 타자 한동희에게 안타를 맞았고 나승엽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전민재에게는 초구 시속 139km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던졌다가 역전 만루홈런을 맞고 말았다.
박승욱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이로운은 손성빈을 3루수 안상현의 송구 실책 때문에 내보냈다. 2사 2루 위기에서 이로운은 장두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가까스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에는 이건우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미 승기를 내준 SSG는 3-8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김민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 1루 상황 마운드에 오른 SSG 이로운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16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6/202606162243772598_6a31534b04fce.jpg)
이로운은 지난 시즌 75경기(77이닝) 6승 5패 3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9로 활약하며 SSG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34경기(30⅔이닝) 5승 3패 5홀드 평균자책점 7.04을 기록중이다.
유력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후보이기도 했던 이로운은 올해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결국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팀 입장에서는 (이)로운이가 (대표팀에 낙마한 것이) 아쉽지만 올해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다”며 중요한 시즌 이로운이 부진에 빠진 것을 안타까워했다.
최근 2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한 이로운은 6월 7경기 평균자책점이 15.88에 달한다. 이로운이 중요한 이닝을 막아주지 못하면서 SSG도 좀처럼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여러 데이터를 봐도 로운이가 구속이 떨어지거나 그런 부분은 없다. 그래서 더 답답하다. 나도 그렇고 선수도 마찬가지”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로운이 반등해서 지난 시즌과 같은 퍼포먼스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이 간절하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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