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숨긴 홍명보호, 멕시코전 앞두고 수비 집중 훈련 [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7일, 오전 06:10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 뉴스1 임세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경기(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킥오프)를 앞둔 홍명보호가 비공개로 진행된 훈련에서 수비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체코와 1차전을 치른 뒤 훈련 초반 15분만 공개하며 노출을 막았던 홍명보호는 멕시코와 결전을 이틀 앞둔 이날은 훈련 전체를 공개하지 않았다. 외부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 훈련에 집중하며 전술적인 부분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훈련은 전날처럼 28명(최종 명단 26명+훈련 파트너 2명) 전원이 참석한 상태로 진행했다.

지난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쳐 재활에 신경 썼던 배준호는 전날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수비수 김태현은 체코와 경기를 앞두고 왼쪽 발목을 다쳤는데, 회복해 2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스케줄에서 한국은 특히 수비 단련에 집중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은 개별로 워밍업을 한 뒤 코디네이션 훈련을 하고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했다. 특히 선수단은 전방과 중앙, 후방으로 위치를 나눠 훈련, 수비를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전술 훈련이 모두 끝난 뒤에는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훈련을 하면서 스케줄을 마쳤다.

훈련 후 선수단은 숙소에서 점심을 먹은 뒤 가족들과 만나거나 외출해 식사를 즐기는 등 개별로 자유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17일 오후 3시 30분 멕시코전에 펼쳐지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 4시 30분 평소 훈련했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최종 담금질을 한다.

한편 멕시코는 이날 오전 베이스캠프가 있는 멕시코시티에서 오전에 훈련하고 오후에 비행기에 올라 과달라하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멕시코의 베이스캠프가 있는 멕시코시티는 해발 2200m로 2차전이 펼쳐지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1571m)보다 높은 곳에 자리, 고지대 적응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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