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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세계최강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를 살렸다.
프랑스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I조 1차전에서 음바페의 멀티골이 터져 세네갈을 3-1로 잡고 첫 승을 올렸다. 프랑스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전에서 세네갈에게 당한 0-1 패배도 갚았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킬리안 음바페 원톱에 디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의 2선이었다. 아드리앙 라비오와 오렐리엥 추아메니가 공수를 조율하고 테오 에르난데스, 윌리암 살리바, 다요 우파메카노, 쥘 쿤데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마이크 메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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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처럼 프랑스가 주도하고 세네갈이 선수비 후역습에 나섰다. 전반 12분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다. 하지만 첫 터치가 길어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세네갈의 역습은 위력적이었다. 전반 25분 한번의 롱패스로 전방의 니콜라스 잭슨에게 연결했다. 잭슨이 왼발로 때린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음바페는 동료들과 호흡이 전혀 맞지 않았다. 프랑스의 역습상황에서 음바페가 너무 쉽게 공을 빼앗겼다. 음바페의 백패스가 너무 길어 공격흐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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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0분 사디오 마네의 첫 유효슈팅이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스마일라 사르가 돌파과정 중 발을 밟혔다. 주심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사르가 부상을 치료하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프랑스의 공격은 날카로움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세네갈의 개인기와 스피드가 더 돋보이는 양상이다. 전반 추가시간 사르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넘었다. 세네갈의 가장 좋은 찬스였다. 전반전은 세네갈이 더 돋보인 끝에 득점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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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프랑스의 공격이 한층 날카로워졌다. 후반 8분 만에 마이클 올리세가 날카로운 왼발슛을 때렸다. 하지만 멘디 골키퍼가 이를 예상하고 먼저 각도를 좁히고 나와 발로 선방했다. 멘디는 후반 12분 다시 한 번 음바페의 첫 슈팅까지 발로 막았다.
음바페는 후반 13분 드리블 돌파 후 박스안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음바페가 접촉이 없었지만 일부러 넘어졌다고 보고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다. 비디오판독이 이뤄졌지만 역시 판정은 골킥이었다. 음바페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후반 19분 올리세가 완벽한 스루패스를 내줬다. 음바페가 날카롭게 침투했지만 공을 잡지 못했다. 프랑스 공격이 될듯 될듯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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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음바페가 터졌다. 후반 21분 올리세의 스루패스를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잡지 않고 다이렉트 오른발로 때렸다. 허를 찔린 골키퍼가 그대로 실점했다. 프랑스가 1-0 리드를 잡았다.
세네갈은 후반 23분 역습과정에서 잭슨의 동점골이 터졌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취소됐다.
음바페의 골로 프랑스 공격력은 확 살아났다. 프랑스가 계속 몰아세우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37분 프레데릭 바르콜라가 골키퍼 키를 넘기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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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은 선수교체를 통해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50분 추가시간 세네갈의 18세 신성 이브라힘 음바예가 단 한 번의 역습을 만회골로 연결했다.
작심한 프랑스는 곧바로 후반 51분 음바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멀티골을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실점 후 강하게 선수들을 질책했던 디디에 데샹 감독도 음바페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