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프랑스 A매치 최다골 新…월드컵 최다골까지 '-2'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7일, 오전 07:14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8·프랑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려 대회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까지 3골만을 남겨뒀다.

음바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골을 넣어 프랑스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맞선 후반 21분, 음바페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세네갈의 골문을 열었다.

세네갈에 한 골을 허용, 2-1로 쫓기던 후반 추가시간 6분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음바페는 2골을 기록해 카이 하베르츠(독일), 야신 아야리(스웨덴), 폴라린 발로건(미국), 일라이자 저스트(뉴질랜드)와 함께 대회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음바페는 이날 각종 기록을 새로 썼다.

먼저 그는 A매치 57, 58호 골을 터뜨려 올리비에 지루(57골)를 넘어 프랑스 A매치 최다 득점 1위를 차지했다.

티에리 앙리(51골), 앙토니 그리즈만(44골), 미셸 플라티니(41골), 지네딘 지단(31골) 등 수많은 프랑스 축구의 전설도 음바페보다 득점이 적다.


여기에 음바페는 프랑스 선수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그는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4골을 넣어 우승에 힘을 보탰으며,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선 결승전 해트트릭 포함 8골을 터뜨려 득점왕을 차지하고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 개막 전까지 총 12골을 기록했던 음바페는 세네갈전에서 2골을 넣어 월드컵 통산 득점을 14골로 늘렸다.

종전 프랑스 선수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만 13골을 넣은 쥐스트 퐁텐이었는데, 무려 68년 만에 이를 경신했다.

더불어 음바페는 대회 통산 득점 순위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독일), 호나우두(15골·브라질)에 이어 게르트 뮐러(14골·독일)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13골로 퐁텐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역대 A매치 통산 최다 득점(143골) 기록을 보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월드컵에서 8골을 기록했다.


음바페가 앞으로 3골을 추가하면 클로제를 넘어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긴다.

불혹을 앞둔 '1987년생' 메시가 음바페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대회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1998년생' 음바페는 아직 20대이며, 4년 뒤나 8년 뒤에도 월드컵 경기를 뛸 수 있다.

rok1954@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