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인천, 전북 출신 미드필더 김영환 임대 영입...중원 보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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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7일, 오전 11:27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원 보강에 나섰다. 전북현대 소속 미드필더 김영환(23)을 임대로 품으며 후반기 전력 강화에 속도를 냈다.

인천은 17일 김영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형태는 임대이며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김영환은 등번호 30번을 달고 인천 유니폼을 입는다.

2002년생인 김영환은 인천 지역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다. 오산중과 오산고를 거쳐 인천대학교에 진학했으며 대학 시절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대학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대학축구 B대표팀 주장으로 2023 아시아대학축구대회 준우승을 견인했고,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프로 무대 첫발은 충북청주FC에서 내디뎠다. 2024시즌 K리그2에 데뷔한 그는 두 시즌 동안 4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꾸준히 출전 기회를 확보했고,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에 합류했다. 이후 전북 N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으며 경기 감각을 유지해 왔다.

김영환의 가장 큰 장점은 중원에서의 안정감이다. 볼을 지켜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상황 판단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을 소유한 뒤 전방으로 연결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수비 전환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다.

인천은 김영환 영입을 통해 중원 자원 운용 폭을 넓히고,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치열한 순위 경쟁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영환은 구단을 통해 "고향 팀인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구단이 목표하는 성과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훈련,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영환은 메디컬 테스트와 선수 등록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후반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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