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다녀와 한국여자오픈 제패한 김민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서 3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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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후 01:34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지난주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김민솔이 이번에는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김민솔이 제40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김민솔은 1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US여자오픈 출전으로 미국 원정을 다녀온 직후에도 휴식 없이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김민솔은 지난주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이 우승으로 상금과 대상 포인트, 신인상 포인트까지 모두 1위로 올라서며 KLPGA 투어 최강자로 우뚝 섰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는 매 대회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지만, 김민솔이 가장 먼저 다승(2승)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김민솔은 “지난주 경기로 체력적인 피로가 전혀 없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잘 됐고 컨디션도 무난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시즌 첫 다승에 만족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집중해 이번 대회 역시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솔의 독주에 제동을 걸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는 김민선은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다승에 도전한다.

서교림, 이예원, 방신실, 유현조, 임진영 등 시즌 1승씩을 거둔 선수들도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출전한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예성과 김시현의 첫 승 도전도 관심거리다. 전예성은 상금랭킹 8위, 김시현은 대상 포인트 8위에 올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의 타이틀 방어전도 빼놓을 수 없다.

노승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정상에 올랐다. 최근 샷과 퍼트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지난해의 좋은 기억을 살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초대 챔피언 배소현도 우승 후보다. 배소현은 이 대회에서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대회 1라운드 종료 후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KLPGA 투어의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안송이의 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특별 축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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