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16일) 경기에서는 롯데가 10-6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도전하는 롯데는 이날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운다. 박세웅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하고 있다.
박세웅은 최근 2경기에서 9이닝 11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지난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직전 등판이던 11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패전은 면했지만 5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SSG 상대로는 지난 5월 1일 인천에서 6⅓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9위 롯데는 갈 길이 바쁘다. 올해 토종 에이스 노릇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박세웅이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

롯데는 더구나 불펜진 고민이 있다. 김태형 감독은 불펜진 상황에 대해 “전체적으로 구속이 많이 떨어졌다”고 걱정했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이 생각보다 올라와서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전날 정철원이 2실점, 최준용이 1실점으로 불안감을 남겼다.
마무리 최준용 활용법에 대한 고민도 있는 상태다. 김 감독은 "최준용을 경기 중반에 앞당겨 쓰는(당겨쓰는) 방안도 고민해 봤지만, 지금 당장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렇게 불펜진 고민이 있는 상황에서 박세웅이 선발투수로 자기 몫을 해줘야 한다.
한편 SSG 선발투수는 김건우다. 김건우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3⅓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제2의 김광현’으로 기대를 모으고 올 시즌을 맞이했는데, 최악의 투구를 했다.
올해 퀄리티스타트 투구는 2차례 뿐이다. 최근 3경기에서 19실점(18자책점)으로 부진하다. 올해 롯데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4일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4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김건우가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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