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세계의 벽은 높았다. 결과는 0-5 대패였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치러 이스테방(첼시)과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에게 나란히 2골을 허용하면서 0-5로 대패했다.전반 한국 이강인, 손흥민이 문전으로 내달리고 있다. 2025.10.10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7/202606170150776948_6a3180eeca97e.jpg)
![[OSEN=아부다비, 민경훈 기자] 19일 오후(현지 시간)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가졌다.전반전 한국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7/202606170150776948_6a3180ef4867b.jpg)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우충원 기자] 한국 축구가 오랫동안 넘지 못한 벽이 있다. 바로 월드컵 무대의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3을 확보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반면 멕시코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으며 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멕시코전은 조 1위 경쟁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가 월드컵에서 이어온 또 다른 기록과도 연결된다.
한국은 체코전 승리로 월드컵 본선 통산 8승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7승은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거뒀고 나머지 1승은 2006 독일 월드컵 토고전이었다.
반면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을 상대로는 아직 승리가 없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미국,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과 맞붙어 3무 7패를 기록 중이다.
그동안 한국은 월드컵에서 여러 차례 아메리카 대륙 강호들과 맞붙었다.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만났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리오넬 메시가 버틴 아르헨티나와 상대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는 네이마르를 앞세운 브라질과 격돌했다.
한국은 이들의 개인 능력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수비 조직이 흔들렸고 결과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한국은 오랫동안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해 왔다. 조직력과 활동량을 앞세워 유럽 팀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실제 성과도 냈다.
하지만 아메리카 대륙 팀들은 좁은 공간에서도 볼을 지켜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강한 압박이 들어와도 개인 기술로 벗겨내고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탈압박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멕시코 역시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다. 멕시코는 특정 선수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대신 중원 장악력과 빠른 공격 전환, 뛰어난 기술을 앞세워 상대를 흔든다.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이제 개최국 멕시코와 맞선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을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다. 멕시코전은 조별리그 순위 경쟁과 함께 그 기록에도 도전하는 경기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