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7/202606171651775512_6a32523186b65.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이 손가락 물집 증세로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하영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영민은 전날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으며 호투를 이어갔다. 1회 김지찬, 김성윤, 박승규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그는 2회와 3회, 4회에도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선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하지만 5회 들어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전병우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류지혁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상황에 몰렸다. 김도환을 3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2사 3루에서 대타 김헌곤과 김지찬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김성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이날 첫 실점을 기록한 하영민은 투구 과정에서 오른손 검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트레이너가 상태를 확인한 뒤 김성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검진 결과 손가락 물집이 확인됐다. 구단 관계자는 “하영민은 지난 16일 대구 삼성전 등판 도중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에 물집이 발생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며 “선수 보호 차원의 조치이며 향후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움은 하영민 대신 김윤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