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최규한 기자]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투수 롯데 박세웅과 김태형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1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7/202606172215778275_6a329e7bf13e0.jpg)
[OSEN=인천,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에 성공했다. 투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롯데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박세웅이 호투했고, 전민재가 경기를 뒤집는 홈런을 날렸다. 전날(16일) 10-6으로 승리한 롯데가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4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 박세웅은 이날 6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5패)째를 챙겼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박세웅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 투수 몫을 잘 수행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 현도훈, 마무리 최준용이 실점 없이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최근 김 감독은 불펜진에 대해 고민이 깊었다. 게다가 이날 선발 박세웅은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SSG전에서 롯데 투수들은 김 감독의 고민을 덜어줬다.
선제점은 SSG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이 중견수 쪽 안타를 쳤다. 에레디아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힌 이후 전의산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롯데는 6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박세웅이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고, 6회초 첫 타자 나승엽이 좌익수 쪽 안타를 쳤고 전민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을 터뜨렸다.
김 감독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전민재의 2타점 결승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롯데는 7회말 큰 위기가 있었다. 두 번째 투수 김강현이 첫 타자 최지훈에게 우익선상 2루타,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줬다. 정준재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주고 1사 2, 3루가 됐다. 최정을 자동고의4구로 내보낸 뒤 벤치는 현도훈을 올렸다.
현도훈이 김재환을 헛스윙 삼진, 에레디아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막으면서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벗어났다.
선발 박세웅 이후 김강현, 현도훈, 박정민이, 최준용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9회말 최준용이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김 감독은 “홈팀 못지않은 응원으로 힘을 실어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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