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제로쿨투어와 공식 후원 협약…원정버스 확대 통해 팬 편의 강화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7일, 오후 10:54

[OSEN=서정환 기자] 용인FC가 팬들의 원정 응원 문화 활성화와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여행·이동 서비스 전문기업 제로쿨투어와 손을 잡았다.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은 17일 ㈜제로쿨투어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26시즌 공식 스폰서십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광고 노출 중심의 후원 관계를 넘어 후원사의 전문성을 팬 서비스와 직접 연결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용인FC는 제로쿨투어와 협력해 원정 응원 팬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원정 응원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제로쿨투어는 여행 및 단체 이동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FC의 원정버스 운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실제 양측은 지난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경남FC 원정 경기에서 시범적으로 원정버스를 운영했다.

당시 원정버스는 용인미르스타디움과 창원축구센터를 왕복하는 일정으로 운행됐으며 준비된 좌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범 운영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구단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원정버스 재이용 의향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100%를 기록했다. 신청 절차와 탑승 장소 접근성, 차량 환경 등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팬들은 자유 의견을 통해 원정버스의 정기 운영과 수도권을 넘어선 장거리 원정 확대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용인FC는 하반기 원정 경기에서도 원정버스 운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팬 수요와 운영 여건을 고려해 제로쿨투어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용인FC는 이번 사례가 스폰서십이 실제 팬 서비스와 마케팅 효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후원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팬 만족도 향상과 파트너십 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는 협업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용인FC 관계자는 "팬 친화 정책은 경기장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구단과 함께하는 모든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팬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트너십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욱 제로쿨투어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최우선 가치"라며 "용인FC 팬들이 장거리 원정길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FC는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