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오현규와 환호하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8/202606180007776163_6a32be6f5cb63.jpg)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의 위치가 멕시코전 핵심 카드가 됐다.
한국과 멕시코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주도권을 걸고 맞붙는다.
이 경기를 앞두고 중요한 것은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을 앞두고 손흥민 활용법과 오현규 선발 여부를 놓고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체코전 결승골이 공격진 계산을 바꿨다. 오현규가 전방에 서면 손흥민은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 경기를 풀 수 있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승부를 끝낸 건 오현규였다. 후반 투입된 오현규는 박스 안에서 버티고, 마지막 순간 골로 답을 냈다.
월드컵 첫 경기부터 교체 카드가 결승골을 만들면서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전 선발 구상을 다시 만질 수밖에 없게 됐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후반 손흥민이 슛이 막히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8/202606180007776163_6a32be6fd582b.jpg)
손흥민을 낮추는 선택은 단순한 위치 변경이 아니다. 멕시코는 홈에서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 팀이다. 전방 압박 뒤에는 빠른 전환이 붙는다.
손흥민이 2선으로 내려오면 한국은 압박 첫 줄을 피한 뒤 바로 뒷공간을 찌를 수 있다. 오현규가 최전방에서 수비수를 붙잡으면 손흥민에게는 슈팅보다 패스, 침투보다 연결의 시간이 생긴다.
멕시코 수비 사정도 한국의 계산에 들어간다. 세사르 몬테스가 남아공전 퇴장으로 빠진다. 장신 수비수가 빠지면 오현규의 파괴력이 더욱 증가한다.
중앙 수비 한 자리가 비면 멕시코는 에드손 알바레스를 뒤로 내리거나, 다른 수비수를 안쪽으로 옮겨야 한다.
조합이 바뀌는 수비 라인은 첫 20분에 가장 흔들린다. 오현규의 몸싸움과 손흥민의 침투가 동시에 들어가면 멕시코는 라인을 쉽게 올리기 어렵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후반 오현규가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8/202606180007776163_6a32be703d58c.jpg)
다만 선발 확정은 아니다. 홍명보 감독은 중원 숫자도 봐야 한다. 멕시코가 길베르토 모라 같은 젊은 자원을 선발로 넣으면 경기 템포가 빨라질 수 있다.
한국이 전방에 힘을 더 싣는 대신 중원을 내주면 과달라하라의 홈 분위기까지 겹쳐 흐름이 한쪽으로 밀릴 수 있다.
손흥민에게도 다른 시험이다. 그는 여전히 한국 공격의 상징이다. 하지만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조합에 따라 기용이 달라질 수 있다. 손흥민이 직접 해결할지, 오현규를 살리는 위치에서 출발할지에 따라 한국의 공격 모양은 완전히 달라진다.
한국과 멕시코는 나란히 승점 3을 안고 만난다. 오현규 선발 카드는 홍명보호의 공격 선언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위치는 19일 오전 10시 킥오프 직전 선발 명단에서 먼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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