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전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대한민국 배준호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16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8/202606180009778408_6a32bed9912f3.jpg)
[OSEN=이인환 기자] 홍명보호에 멕시코전 전력 보강 소식이 들어왔다.
한국과 멕시코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주도권을 걸고 맞붙는다.
이 경기를 앞두고 긍정적인 포인트는 배준호와 김태현이 부상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두 선수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몸 상태 문제를 안고 있었다. 체코전 승리 뒤 멕시코전을 준비하는 한국에는 작은 카드 하나도 가볍지 않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결과는 좋았지만 90분 내내 편한 경기는 아니었다. 먼저 실점했고, 후반에야 흐름을 뒤집었다.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이 나오기 전까지 체코의 높이와 롱스로인에 흔들리는 장면도 있었다. 멕시코전은 성격이 다르다. 높이보다 속도, 세트피스보다 전환, 힘보다 압박을 더 많이 버텨야 한다.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전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대한민국 김태현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16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8/202606180009778408_6a32beda19069.jpg)
그래서 배준호 복귀 가능성은 공격 쪽에서 중요하다. 배준호는 좁은 공간에서 공을 받을 수 있는 선수다. 한국이 멕시코의 홈 압박에 밀릴 때, 2선에서 공을 받아 방향을 바꿔줄 카드가 필요하다. 손흥민이 더 낮은 위치로 내려오더라도 그 주변에서 한 번 더 공을 붙잡아줄 선수가 있어야 한다.
김태현의 복귀 가능성도 수비 운용을 넓힌다. 멕시코는 라울 히메네스, 훌리안 퀴뇨네스, 로베르토 알바라도 등 전방 자원이 다양하다.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고, 중앙 공격수가 수비수를 끌고 나가면 뒷공간이 열린다.
한국은 선발뿐 아니라 후반 수비 라인 교체까지 계산해야 한다. 김태현이 명단에 들어오면 홍명보 감독은 왼쪽과 중앙 수비 선택지를 더 갖는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 두 선수의 복귀는 한국의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체코전서 보여준 신묘한 교체 카드 활용을 생각하면 달라질 수 있다.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전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대한민국 선수들이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16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8/202606180009778408_6a32beda96c3f.jpg)
중요한 건 경기 흐름이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교체 카드로 승부를 뒤집었다. 오현규가 그 증거였다. 멕시코전도 후반으로 갈수록 벤치 싸움이 될 수 있다. 배준호와 김태현이 벤치에 앉는 것만으로도 홍명보 감독의 손에는 다른 답안지가 생긴다.
물론 출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회복과 경기 투입은 다르다. 월드컵 2차전에서 무리한 복귀는 다음 남아공전까지 흔들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 상태와 의료진 판단, 멕시코전 선발 구상까지 묶어 마지막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만난다. 배준호와 김태현의 이름이 엔트리에 들어가면 홍명보호의 후반 운영은 체코전보다 더 두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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