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엔진' 황인범 "멕시코가 날 견제해 주길…더 좋은 선수 많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전 07:33

황인범이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갖는다. 2026.6.18 © 뉴스1 임세영 기자

홍명보호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을 향한 강한 신뢰를 피력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시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실상 조 1위 결정적인 두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황인범은 18일 경기장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에서 다행히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을 획득, 행복한 분위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면서 "이제 멕시코라는 강호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차전 결과를 빨리 잊으려고 노력하며 2차전에 집중했다. 마지막 훈련을 잘 마무리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홍명보호 주축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체코와 대회 첫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강인(PSG)의 패스를 받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한 오른쪽 측면을 침투한 뒤 날카로운 크로스로 오현규(베식타스)의 역전골을 어시스트, 2-1 승리를 견인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갖는다. 2026.6.18 © 뉴스1 임세영 기자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황인범은 마음을 놓지 않았다.

그는 "멕시코는 체코와 전혀 다른 팀이다. 이에 맞춰 우리도 다르게 준비했다. 1, 2차전 모두 중요한 경기"라면서 "멕시코의 개인 압박이 좋고 전환 속도가 빠르다. 이를 팀으로 극복 해야 한다. 그것에 맞춰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1차전 활약으로 황인범은 다시 한번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자연스레 멕시코의 견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은 "상대가 나를 많이 견제했으면 좋겠다. 대표팀에는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나를 신경 쓰면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호기롭게 대답했다.

이어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팀으로 준비한 것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누가 경기에 나설지 모르겠지만 공격수가 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상대가 괴롭혀도 동료들에게 좋은 패스를 해서 찬스를 만들어 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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