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좌완 싱커 공략해 4호 홈런 폭발…타율 0.331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08:48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사진=AFPBBNews)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원래 17일 시작됐지만, 비로 인해 2회 초가 끝난 뒤 우천에 따른 서스펜디드 경기(일시 정지 경기)가 선언됐고 18일 재개됐다.

전날 첫 타석에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수확했던 이정후는 재개 이후인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4번 타자 라파엘 데버스의 1점 홈런이 터진 직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왼손 투수 딜런 닷의 초구인 150.7km 높은 싱커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의 시즌 4호 홈런으로 타구 속도는 시속 165km, 비거리 114m로 측정됐다.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을 기록한 이후 무려 34일 만에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31로 유지했고,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애틀랜타에 7-2로 승리했다.

이날 이정후와 함께 출전한 애틀랜타의 유격수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에 1볼넷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0.085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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