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멕시코전 최종 훈련도 '완전체'…"배준호·김태현 출전 가능"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전 08:55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멕시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2026.6.18 © 뉴스1 박지혜 기자


부상으로 고생했던 배준호(스토크)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이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전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 출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경기 전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서 최종 담금질을 했다.

이날 대표팀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26명과 훈련 파트너 2명 등이 모두 참가, 28명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틀 전부터 대표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한 배준호와 김태현 모두 팀 스케줄을 소화했다.

배준호는 지난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이틀 전부터 훈련에 합류했다. 수비수 김태현은 체코와 경기를 앞두고 왼쪽 발목을 다쳤는데, 회복해 2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훈련 중 엄지척을 하고 있다. 2026.6.18 © 뉴스1 박지혜 기자


대표팀 관계자는 "배준호와 김태현 모두 몸 상태가 좋다. 멕시코와 2차전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배준호는 왼쪽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공격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왼발잡이 수비수 김태현은 제공권이 좋고, 발기술도 좋아 한국 수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선수단이 완전체로 구성된 덕인지 선수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주장 손흥민(LA FC)은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 운동장을 한 바퀴 뛸 때 훈련장을 방문한 '선배' 이영표, 박지성 해설위원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과거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양민혁도 이날 훈련장을 방문했다.

이후 선수단은 코디네이션 훈련과 레크리에이션 성격의 훈련을 하면서 땀방울을 흘렸다. 레크리에이션 성격의 훈련 때 일부 선수들은 크게 웃는 등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팀 분위기가 좋은 만큼 선수단 자신감도 가득하다. 이날 훈련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장' 홍명보 감독은 "모든 준비는 끝났고, 선수들은 자신감으로 가득하다"면서 "선수들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을 뛰어넘길 바란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황인범(페예노르트)도 "멕시코의 개인 압박이 좋고 전환 속도가 빠르다. 이를 팀으로 극복해야 한다. 그것에 맞춰 준비했다"면서 "마지막 훈련을 잘 마무리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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