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체코전의 관중 모습 2026.6.12 © 뉴스1 박지혜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 후 16경기 만에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이란과 뉴질랜드의 대회 16번째 경기만에 누적 관중 102만8429명을 기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하루 총 28만1223명이 입장, 월드컵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좌석 점유율은 99.34%로, 매 경기 사실상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높은 티켓 가격과 미국의 비자 발급 제한 등으로 개막 전까지 우려도 적지 않았으나, 우선 대회 초반 데이터는 흥행 대박을 향해가고 있다.
개최국 미국·멕시코·캐나다가 첫 경기서 모두 패하지 않는 등 선전했고,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스타들이 초반부터 득점을 기록하면서 흥행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0만번째 팬과 함께한 인판티노 FIFA 회장(인판티노 SNS 제공)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100만번째 관중 100만 번째 관중과 함께 특별 티켓을 들고 사진을 찍은 뒤 "경기장을 열정적으로 채워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이 이번 월드컵을 살아 숨 쉬게 만들고 있다"며 기뻐했다.
다만 일부 경기에서는 데이터와 달리 빈자리가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는 4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에 4만4985명의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실제로는 빈 관중석이 많아 FIFA의 '관중 부풀리기'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관련해 FIFA는 "경기장 관리 당국 및 티켓판매 팀과 긴밀히 협력, 모든 수치가 검증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한국-체코전에는 일부 관중이 경기 내내 지정된 좌석에 앉아 있지 않고, 경기장 통로에 서 있는 모습이 목격됐으니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