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언론도 경계령…"손흥민 상대로 실수 안해야 한국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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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09:50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는 1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맞붙는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최대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손흥민.(사진=AFPBBNews)
멕시코 매체 TUDN은 17일(현지시간)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멕시코 수비진을 위협할 선수”라며 양 팀 맞대결의 핵심 변수로 손흥민과 멕시코 수비진의 대결을 꼽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현재 로스앤젤레스(LA) FC에서 뛰고 있으며, 33세의 나이로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며 “A매치 145경기에서 56골을 기록해 한국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간판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또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는 13경기에서 9개 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2025시즌에도 13경기에서 12골을 올리는 등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토트넘 시절 127골 71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득점까지 차지했던 손흥민을 상대로 멕시코 수비진은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이어 ”멕시코는 손흥민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고 공격 지역에서 활동 범위를 최대한 제한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1차전에서 퇴장당한 핵심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로코보티브 모스크바)의 공백으로 인해 호르헤 산체스(PAOK)와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가 손흥민 견제의 핵심 임무를 맡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손흥민이 과거 월드컵 무대에서도 멕시코를 상대로 득점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 멕시코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당시 한국은 1-2로 패했지만, 손흥민의 득점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지난해 9월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평가전(2-2 무승부)에서도 손흥민은 멕시코 수비진이 허용한 왼쪽 측면 공간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매체는 ”한국의 7번 손흥민과 멕시코 수비진의 맞대결은 경기 결과를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양 팀 모두 A조 1위를 노리는 만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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