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5분 극장골 터졌다! 가나, 파나마 1-0 격파...L조 첫 경기서 승점 3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8일,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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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가나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월드컵 첫 경기를 잡았다.

가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파나마를 1-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가 앞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은 L조에서 가나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첫 경기부터 극적인 승리를 거둔 가나는 조별리그 통과 경쟁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은 파나마 흐름이었다. 파나마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세실리오 워터맨의 슈팅으로 가나 골문을 위협했다. 가나 골키퍼 로렌스 아티 지기가 막아내며 실점은 피했다.

가나는 전반 내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앙투안 세메뇨와 조던 아예우를 앞세웠지만 슈팅까지 이어지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엘리샤 오우수의 슈팅도 정확히 맞지 않았다. 양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가나는 골키퍼를 바꿨다. 전반 부상 여파가 있던 아티 지기 대신 벤자민 아사레가 골문을 지켰다.

가나는 후반 들어 조금씩 공격 속도를 올렸다. 후반 3분 요나스 아제테이의 헤더가 파나마 골키퍼 올란도 모스케라 품에 안겼다. 후반 20분에는 세메뇨가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넣었고, 조던 아예우가 마무리할 수 있는 장면이 나왔지만 지오바니 라모스가 몸을 던져 막았다.

파나마도 물러서지 않았다.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가 후반 15분 오른쪽 박스 안에서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옆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22분에는 라모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으나 살짝 빗나갔다.

경기 막판 가나가 다시 힘을 냈다. 후반 45분 세메뇨가 브랜든 토마스-아산테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토마스-아산테가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모스케라가 막았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됐어도 인정되지 않는 장면이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 가나가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토마스-아산테가 연결한 공을 칼렙 이렌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공은 골문 안으로 향했고, 가나는 경기 종료 직전 1-0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가나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파나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다시 월드컵 무대에 섰고, 사상 첫 승점에 도전했다. 경기 대부분을 잘 버텼지만 마지막 순간 집중력이 흔들렸다.

가나는 전반 부진을 딛고 후반 교체 카드와 공격 속도로 흐름을 바꿨다. 토마스-아산테, 압둘 파타우 투입 이후 전방 움직임이 살아났고, 마지막 장면에서 결실을 맺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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