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로스 매직' 가나, 후반 극장골로 파나마에 1-0 승리[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전 10:26


대회 개막 2개월을 앞두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선임한 가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파나마를 잡았다.

가나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대회 L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가나는 점유율(파나마 56%, 가나 37%, 경합 7%)에서 밀렸고 슈팅 숫자도 7개-11개로 뒤졌지만 후반 막판 한 방으로 극적 승리를 거뒀다.

가나는 케이로스 감독 특유의 수비 축구로 내려서서 끈끈하게 지킨 뒤, 후반 추가시간 5분 역습 상황에서 브랜던 토마스 아산테의 땅볼 크로스를 칼렙 이렌키가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가나는 지난 3월 A매치 2연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5, 독일에 1-2로 패한 뒤 오토 아도 감독을 경질하고 케이로스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개막까지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케이로스 감독은 베테랑 명장답게 곧바로 가나 조직력을 가다듬었고, 부임 2번째 경기만에 치른 월드컵 본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감독 시절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리는 등 한국과는 악연이 깊은 지도자다.

파나마는 마지막 프리킥 찬스에서 골키퍼 올란도 모스케라가 공격에 가담해 헤더를 날리는 등 반격했지만 끝내 '케이로스호' 가나를 뚫지 못했다.

L조는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은 잉글랜드(승점 3·득실 차 +2)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가나(승점 3·득실 차 +1)가 그 뒤를 따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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