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바이에른 뮌헨 특급' 루이스 디아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꺾었다.
콜롬비아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2022 카타르 대회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던 콜롬비아는 8년 만에 돌아온 무대에서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콜롬비아는 무승부에 그친 포르투갈과 콩고민주공화국을 제치고 K조 선두로 올라섰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우즈벡은 역사적인 첫 득점은 기록했으나 승점 달성에는 실패했다.
콜롬비아는 초반부터 몰아친 뒤, 전반 32분 디아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과 근접한 장면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다니엘 무뇨스가 선제골을 뽑았다. 루이스 디아스의 침투 패스를 무뇨스가 달려들며 발끝으로 살짝 띄워, 감각적 득점으로 연결했다.
내내 밀리던 우즈벡은 한 방으로 따라붙었다. 후반 15분 콜롬비아 골키퍼 카밀로 바르가스가 제대로 쳐내지 못한 공을 압보스베크 파이즈울라예프가 빈 골대에 헤더로 밀어 넣었다. 우즈벡의 월드컵 1호 득점.
우즈벡이 대이변을 일으키는 듯했던 흐름은 5분 만에 다시 바뀌었다. 후반 20분 역습에서 디아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손에 맞고도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우즈벡은 재차 반격에 나섰지만 콜롬비아 수비에 막혀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오히려 콜롬비아가 후반 추가시간 9분 자민톤 캄파즈의 쇄기골로 3-1을 만들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오현규와 황인범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체코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2026.6.12 © 뉴스1 임세영 기자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24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호주를 포함해 9개 팀이 본선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 2승4무3패의 전적으로 첫 경기를 마쳤다.
한국이 체코를 2-1로, 호주가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으며 AFC 팀 중 유이하게 승리를 맛봤다.
카타르는 스위스와 1-1, 일본은 네덜란드와 2-2, 이란은 뉴질랜드와 2-2, 사우디는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
반면 이라크는 노르웨이에 1-4, 요르단은 오스트리아에 1-3으로 각각 졌고 이날 아시아 마지막 주자였던 우즈벡도 콜롬비아에 막혀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아시아는 19일 한국의 멕시코전을 시작으로 2차전에 돌입한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