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55km 쾅! 삼구삼진으로 실점 위기 삭제까지…강심장 1R 우완, 잠재력 꽃핀다 [오!쎈 창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8일, 오후 01:40

[OSEN=대구, 이석우 기자]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NC는 김태경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신영우가 8회말 2사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를 삼진으로 잡고 환호하고 있다. 2026.06.03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신영우가 위기 상황을 넘기고 팀의 끝내기패 승리 발판을 놨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성했다. 신영우는 NC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고 구속은 155km/h까지 나왔다.

2-4로 끌려가던 NC는 7회초 선발 라일리 톰슨이 내려가고 불펜 가동을 시작했다. 최성영이 올라와 심우준에게 내야안타와 도루를 허용, 오재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신영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신영우는 요나단 페라자를 낫아웃 삼진 처리한 뒤 문현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으나, 4번타자 강백호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신영우가 실점 없이 7회초를 끝낸 뒤 NC는 7회말 2점을 추가하고 4-4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김주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도루에 성공한 뒤 이우성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이우성의 대주자로 들어간 최정원은 박민우의 중전안타 때 3루를 밟은 뒤 박건우의 땅볼에 빠르게 홈을 쓸었다.

신영우는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 노시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김태연의 희생번트, 이도윤의 땅볼에 노시환이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허인서와의 승부, 신영우는 직구와 슬라이더로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고 이닝을 정리했다.

계속되는 4-4 동점 상황에서 신영우에 이어 임지민이 9회초를 깔끔하게 막았고, NC는 9회말 박상원 상대 박민우의 2루타 후 박시원의 희생번트와 오태양의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7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신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6.06.17 / foto0307@osen.co.kr

경기 후 신영우는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막는다는 생각으로 투구했다"고 돌아봤다.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입단한 신영우는 2024년 1군 4경기, 지난해에는 8경기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고, 올 시즌에는 불펜으로 출전을 늘리며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신영우는 "경기 상황에 상관 없이, 팀의 중후반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며 경기에 나선다. 중간 계투는 한 이닝에만 집중하며 강한 구위로 밀어붙일 수 있어 나의 장점을 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 승리로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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