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가세로 한층 밝아진 농구대표팀, 마줄스 감독의 일대일 과외지도까지 [오!쎈 진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8일, 오후 01:38

[OSEN=진천, 서정환 기자] 농구대표팀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7월 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3에서 대만을 상대한다. 한국은 3일 뒤 같은 장소에서 일본까지 만난다. 

한국은 윈도우2 원정경기서 한국은 대만과 일본에게 내리 2패를 당했다. 한국은 중국에게 2연승을 거뒀지만 일본(3승 1패)에 밀려 조 2위로 떨어진 상황이다. 안방에서 2연전을 하는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진선선수촌에 일찌감치 캠프를 꾸리고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예비엔트리 16명이 먼저 선발돼 내부경쟁을 거친 뒤 최종 12명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에이스 이현중은 NBA 도전을 위해 25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18일 오전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일부를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마줄스 감독은 이례적으로 40분간 훈련을 공개하면서 전술훈련까지 실시했다. 취재진에게 극도로 전력노출을 꺼렸던 지난 2월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 

마줄스 감독은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다. 감독의 주문을 선수들이 잘 듣고 코트에서 실행하고 있다. 앞으로 고칠 부분이 많지만 선수들이 잘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훈련상황에 만족했다. 

전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이스 이현중이 NBA 도전을 위해 빠진다. 마줄스는 “우리가 할 수 없는 부분보다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이현중 없이 나머지 선수들을 활용하는 농구에 집중하고 있다. 최대한 맞추고 있다”면서 문제 없다고 자신했다. 

일본과 대만에 대한 분석은 끝났다. 이제는 승리가 필요하다. 마줄스는 “우리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첫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압박수비와 신체접촉을 이겨내는 것이다. 페인트존을 지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리바운드와 몸싸움을 강조했다. 

최준용, 여준석, 장재석의 가세도 높이를 의식했다. 상무에 입대한 까까머리 이원석은 군인정신을 주입했다. 마줄스는 훈련 후 최준용에게 일대일 지도까지 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마줄스는 “그 선수들은 각자 구단에서 하던 것을 하면 된다. 최준용은 리더십과 많은 경험이 있는 선수다. 장재석도 그렇다. 스크린, 롤, 마무리를 다 할줄 안다. 농구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적은 시간을 뛰더라도 중요한 선수다. 대표팀에 경험많은 선수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베테랑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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